최인기 국회의원

최인기 국회의원은 3일 화순읍 5일 시장에서는 미디어(신문·방송)관련법의 원천무효를 주장하는 홍보전에 나섰다.

구충곤·홍이식 도의원을 비롯하여 주승현 군의장과 박광재·강순팔·임지락·조유송·군의원, 정치환·임호환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배동기 환경연합 회장, 양경수 전 화순축협장, 등이 동참한 이번 홍보전은 ‘미디어관련법 원천무효 천만인 서명운동’도 함께 치러졌다.

최 의원은 “지난 7월 22일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국민의 대다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디어관련법을 불법 대리투표와 재투표로 밀어 붙혔다”며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서민의 입을 막는 언론악법은 원천 무효화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최 의원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비리를 자행하면서 언론악법을 추진 한 것은 조선·중앙·동아일보로 대변되는 보수언론과 재벌 등 에게 신문을 비롯하여 방송까지 내어 주어 내년 지방선거와 4년 후 대선에서 언론을 장악, 국민의 눈과 귀를 막아 정권의 재창출하고 장기집권을 꾀하는 음모”라고 비난했다.

또한,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부터는 부자들은 세금을 깎아주는 등의 정책을 펴면서 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물가를 인상하는 등의 서민을 힘들게 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와중에 미디어관련법 마저 시행된다면 서민들의 억울함은 더 이상 표출될 수 없는 현실이 될 거라며 최 의원은 강하게 비판하였다.

미디어관련법 원천무효를 외치는 사람들

최 의원의 발언에 이어 화순군민을 대표하여 화순군민신문의 안호걸 사장의 5분 발언이 이어졌다.

안호걸 화순군민신문 사장

안 사장은 “미디어관련법은 조·중·동을 비롯한 재벌을 신문·방송시장에 진입을 허용하는 아주 파렴치한 법으로 지금 언론종사자의 80%이상, 국민의 70%이상이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온갖 비리로 언론악법을 통과시킨 것은 여론과 국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독재정권의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언론악법은 시일이 지나면 수정·변경할 수 있는 다른 MB악법과 다르게 한 번 시장에 진입한 조·중·동 등의 재벌들을 몰아낼 수는 없다”며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 ‘아니요’라고 말 할 수 있어야 한다”며 홍보전에 모인 사람들과 “이명박 미디어관련법 아니요”를 외치며 이번 홍보전 끝을 냈다.

미디어 관련법 무효화 천만인 서명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