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살기 힘든 적 없었고, 애들한테 들어가는 돈이 왜 이리도 많은지. 우리아이들을 누구도 이기기 힘든 경쟁 속으로 밀어 넣어 놓고 아이들이나 부모님들 모두 힘든 싸움을 하고 있지요. 하지만, 조금만 뒤로 물러서 보세요. 내 아이만 잘살아서는 우리 아이만 잘나서는 절대 잘 살 수 없는 세상 이지 않을까요. 힘 모아 함께 갔을 때 그 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시골 마을 동구 밖에 자리를 지키고 서있는 우람한 느티나무처럼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느티나무’ 공동체를 제안합니다. 지역에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교육적 기회를 우리의 힘으로 함께 만들어 가고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려 합니다.

‘느티나무’에서는 작년 하반기 매주 토요일 오후 전래 놀이 모임을 진행 했었고 올해는 첫 사업의 시작을 ‘그리기’로 하려 합니다. 뛰어난 기교로 잘 그리는 그림이 아니라 세상을 바로 보고 자신을 표현해 낼 줄 아는 아이를 위해 그리기 모임을 진행하려 합니다.

학교가 끝나면 여기저기 학원으로 뛰어다니기에 바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새로운 세상들을 만들어 주고 아이들을 함께 잘 키워보고자 고민하는 학부모님들과 함께 하고자합니다.

마음을 열고 자기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교실을 여러분의 참여로 만들어 갑니다. 사물이나 세상의 일을 그대로 바로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하고 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있도록 주변의 모습, 생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개강일시 : 4월 16일(목) 저녁 7:30 ~ 8:30 (주 1회)
☀장 소 : 옹구삼겹살 3층(부영2차 후문)
☀대 상 : 초등학생
☀참가신청 : 느티나무교육담당 010-7243-7179
※참 가 비 : 10,000원

- 어린이 문화ㆍ교육 공동체 ‘느티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