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 이형권 조합장

화순농협(이형권 조합장)은 변화되는 농업환경에 대비, 경제사업 활성화로 날로 새로워지는 농협을 만들어 가고 있다.

도심의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하나로 마트를 증축, 최신시설과 질 좋은 상품들로 지역민들의 증폭되는 욕구를 충족시키고 우리지역민이 우리지역에서 나는 농특산물들을 이용, 농업생산자들의 판로를 개척하고 고객들에게는 외지로 나가지 않고서도 여러 가지 상품을 한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서비스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벼 건조저온저장시설을 만들어 조합원들이 벼 수확 직후 적절하지 않은 저장방법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미리 방지할 수 있게 하였으며 3월말쯤이면 농협주유소도 문을 열게 된다. 깔끔하게 단장,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농협주유소는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형권 조합장은 “이 모든 성과들은 전임 조합장님들이 기초를 잘 닦아 놓아 저는 편하게 일할 수 있었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경영하는 조합인 만큼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체계로 발전하는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지역의 젊은 엄마들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도 시급한 문제임을 언급하고 “농협의 발전과 함께 지역의 젊은이들과 일자리도 나눌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실제 화순농협은 하나로 마트 증축․개업시 36여명의 직원을 증원하여 우리지역의 젊은 엄마들과 청년들에게 구직의 기회를 제공, 지역민 ‘일자리 나누기’에 큰 몫을 하였다.

하나로 마트 증축․개업시에 일자리를 얻게 된 청과물 담당 조모씨는 “가까운 거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가정경제 뿐 아니라 아이들을 키우는데 있어서도 마음적으로 편안하다”고 말하며 “요즘 같은 시기에 일자리를 가지게 된 것은 참 행운이죠”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 조합장은 취임한 이후 선거공약을 지키기 위해 지금껏 책상에 선거공약을 끼워 두고 자리에 앉을 때마다 상기시켜 초심을 잃지 않으려 했다고 한다. 이렇게 언행일치의 기본을 지키고 신뢰를 근본으로 삼은 결과, 현재 선거공약의 대부분을 이루어 놓은 상태이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금까지 이뤄놓은 경제사업들이 시너지효과를 발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계획을 추가수립하고 조합원들과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원로 조합원들의 소일거리를 만들기 위해 작물에 대한 계약재배 등을 고려하고 있으며 지금껏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체를 확립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의 결과임을 알기에 항상 감사하고 조합원들을 향한 마음 만큼은 처음과 끝이 한결같은 화순농협으로 거듭 날 것을 약속 하였다.

화순농협 하나로마트

깔끔하게 정리정돈 된 1층 매장

3월말 개소식을 앞둔 농협주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