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날씨, 아침 저녁으론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제법 강한 햇빛이 쬐인다. 아직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금물! 꼼꼼한 자외선차단은 기본, 갈팡질팡하는 피부 '하얗게' 제대로 잡아놓자!

먼저 본인 피부타입부터 알고 가자
칙칙한 피부 타입은 매일 꼼꼼한 화이트닝 케어가 필요하다. 먼저 잡티 때문인지, 균일하지 못한 피부톤 때문인지, 오래된 누런 각질 때문인지 따져보자.

누런 각질이 많은 지성
오래된 각질이 제거되지 못하고 피부에 쌓여 있을 경우 피부 톤을 칙칙하게 만든다. 정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해주는 건 기본, 스킨 토너나 에멀션 단계에서도 각질 케어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관리를 해주는 게 좋다.

여기서 팁 하나, 녹두를 잘 씻어 말려 곱게 갈아 세안할 때 폼 클렌징과 함께 잘 섞어서 마사지하듯 문질러 씻어 낸다. 한결 개운함과 동시에 깨끗함을 느낄 수 있다.

번들번들 지성 피부
지성 피부는 화이트닝 성분뿐만 아니라 피지 조절 성분까지 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피지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모공이 커져 칙칙해 보이기 때문, 피지 조절 성분이 함유된 스킨케어 라인을 고른다든지 메이크업하기 전에 바르는 피지 컨트롤 제품을 준비해 두도록 한다.

팁 둘, 아침 세안 시 마지막에 녹차티백 하나를 투자하자. 녹차를 우려낸 물로 마지막 씻어주면 모공청소와 함께 번들거리는 피지도 제거해 준다.

여드름성 잡티 피부
여드름 자국이 없어지지 않고 남아서 칙칙해진 타입, 보다 집중적으로 화이트닝 케어가 필요하다.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시트마스크나, 에센스를 발라준다. 또는 쌀뜨물이나 레몬수로 헹군다.

팁 셋, 여드름 피부는 세안후에 남겨질 수 있는 세안제 찌꺼기는 바로 독이다. 마지막 헹굼물에 레몬수나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 씻어 주면 말끔히 제거된다.


균일하지 못한 피부톤
자신의 피부톤 자체가 맑지 못한 경우에는 칙칙해 보일 수밖에 없다. 이럴 때에는 스킨케어 단계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도 화이트닝 성분으로 골라서 발라야 한다.

팁 넷, 피부톤 자체가 맑지 못한 경우의 메이크업은 자칫 목과 얼굴의 경계가 뚜렷해 보일수 있다. 주의하여 너무 두껍지 않게 스폰지나 손가락으로 두둘겨 가볍게 바르자.



수분공급 빠뜨리지 않기
피부의 화이트닝 기본은 수분공급이다. 피부에 수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칙칙하고 푸석해 보이기 때문에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없다. 수분 에센스나 수분크림은 빠뜨리지 않는다. 또한,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