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를 웃으면 이틀이나 더 수명이 된다.(Laughing for second adds to the life span)고 한다. “내세는 천국의 기쁨이며, 현세는 유머의 즐거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웃음은 인간이 외적으로 표현하는 최고의 행복이라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널리 인정될 정도로 웃음은 건강과 장수에 좋다는 것이다.

여자가 화장을 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 아름다운 외모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그럼 타인에게 아름답게 보여서 얻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사랑,인기,관심 이런 것들을 얻게 된다. 남자가 나이 들고 지위가 높아지면서 유머에 더욱 의존하게 된다는 것도 유머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인기와 관심 등을 얻고 이를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일 것이다.

유머 경영의 효시라 할 수 있는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회사의 직원들은 오늘은 무슨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까 하고 기대하며 출근한다고 하니 항상 출근길이 신바람이 나고 빨리 회사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풍토를 바탕으로 하여 지난 1971년 3대의 비행기로 텍사스 내 3개 소도시에 처녀 출항한 SWA는 이제 미국 전역 52개 도시에 취항하는 수백 대의 항공기를 지닌 미국 4위의 항공사로 성장했다. 1978년 항공시장의 무한 경쟁이 시작된 이후 120개의 항공사들이 파산 했으나 SWA 항공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최근 5년간 성장률이 133%에 이르는 경이적인 결과를 낳았으며 1973년이래로 지난 25년 동안 미국 항공사들 중 유일하게 연속 흑자경영에 성공했다.

우리지역 사람들이 유독 무뚝뚝하고 말들이 뚱명스럽다고들 한다. 물론 농경사회의 틀 속에 바닷가 해양문화에서 접해 나서 자란 어버이로부터 받은 유전자적인 것도 물론 있을 것이다. 사람은 사회적은 동물이며 한편 정치적인 감각을 가진 동물인 것을 잊어버린 것이다.

한동네에서 살면서 한 아파트 라인에서 살아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나도 인사 한마디 없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무슨 재미로 사는 것인지를 모른다. 선진국 사람들 같이 먼저 눈인사를 가볍게 하면 서로가 편안하고 보기가 좋을 이웃들인 것이다 .터어키나 그리스 이집트 나라 사람들의 자기 표정관리는 놀라울 정도다.

웃음은 이 시대의 최고의 웰빙이다. 평균적으로 성인은 하루에 15번을 웃고 아이들은 400번을 웃는다고 한다. 크게 한번 웃으면 650개의 근육에서 231개의 근육과 얼굴 근육이 15개가 움직이며 에러로빅을 5분 동안 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웃으면 산소 공급이 2배로 증가하여 신체 등이 시원해 짐에 따라 머리가 좋아진다는 임상결과도 있다. 웃음이 혈관을 팽창시켜 혈류를 빠르게 한다는 것이다. “기쁘게 일하고 해놓은 일을 기뻐하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괴테는 말 했다. “칭찬은 바보를 천재로 만든다.”웃음의 경쟁력인 칼럼을 쓴 이상헌씨는 ‘모든 병에 효과가 있는 만병 치료약이 있다면 바로 웃음일 것이라며’웃음은 정신과 마음 영혼에도 놀라운 치료제 구실을 할 뿐 아니라 어려움을 극복할 능력을 주고 상호간에 대화와 마음의 통로를 열어 준다고 말했다.

때와 장소에 따른 위트와 기지 웃음과 유머 감각이란 남을 즐겁게 하여 여유 있게 끌어당기는 매력이다. 리더십은 즐겁게 발휘되어야 하며 그래야만 부하직원득의 자발성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이다. 무미건조한 리더십은 모든 것을 거칠고 삐걱거리게 한다. 유머라는 윤활유를 풍부하게 칠해야 매끄럽게 작동하는 것이 바로 리더십이다.

지각을 해서 가뜩이나 미안해하는 사람에게 야단을 치면 역효과만 날 뿐이다.“가끔가다 일찍 오기도 하게”라고 한마디 해주면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자발적인 행동의 개선효과를 더 크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남을 웃긴다는 행복이 자기 확대와 자기비하 더 나아가 남들이 우습게 여기는 존재가 되는 불행을 가져 와서는 곤란할 것이다.

우리 주변의 리더에게는 바로 그런 유머가 필요한 시대다. 그리고 그런 유머를 구사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 유머를 경계해야 한다. 첫째는 음담패설 유머, 둘째는 자기비하 학대 그리고 셋째는 저속한 유머이다.

유머하면 선정적이고 외설적인 것이라는 이미지가 만연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비즈니스 유머라고 하면 곧 섹스를 소재로 한 유머를 말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심지어 CEO 유머라는 말조차 섹스유머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한 교육기관장 후보는 여선생님들이 잔뜩 모여 앉아 있는 연설회장에서 해서 분위기를 띄운다고 이런 유머를 말했다.“순이 엄마가 딸 일곱을 무지개 색깔에 죄다 지자를 붙여서 이름을 지었습니다. 첫째가 빨지. 둘째가 주지, 셋째가 노지 넷째가 초지 다섯째가 파지 여섯째가 남지가 되었죠, 그런데 그럼 맨 일곱째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정답! 순이 엄마라고 했으니 순이겠죠?

이 유머를 나가자 여성계가 발끈해 성희롱이라면서 들고 일어나는 곤혹을 치른 적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지도층 그것도 가장 점잖다는 교육계 지도자의 후보의 유머가 이런 수준밖에 안 되는가 하고 개탄을 했었다. 작금 유력 일간지들에 섹스 유머가 멋진(?) 삽화와 함께 버젓이 활자화 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유머의 현주소이다. 어찌 청소년들을 비행을 바른 지도가 쉽겠는가.

중국 성어에 ‘인황소자황조(人惶笑字惶弔)’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글자는 족자로 걸어 놓았을 때를 두려워하고 사람은 남에게 웃음거리가 될까 두려워한다.’는 말이다. 족자처럼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쳐다 볼 때 존경의 눈으로 바라보아야지 웃음거리로 구경거리가 된다면 자살하고 싶은 심정이 될 것이다. 그러면 웃음의 주체가 된다는 것은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일까? 그것은 유머를 말 하는데 내 자신이 웃음거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유머 자체 즉 웃음의 소재가 웃음거리가 되고 나는 그 조련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역대 정권자들의 유머를 소개해 보자 박정희-보쌈김치 정권(맘에 안 들면 다 보쌈 납치) 전두환-깍두기 정권(조폭수준의 철권 정치).노태우-물김치 정권(물 태우).김영삼- 파김치 정권(IMF 경제 넉 다운).김대중 정권-나박김치 정권(최초의 전라도 정권). 그러면 노무현 정권은 뭘까? 정답은 겉절이 정권(이렇게 겉도는 정권은 처음이야) 여기서의 웃음의 객체는 그 거대한 정권을 연관성 있고 우습게 표현한 김치 이름이라고 볼 수 있다.

한자 성어에 인두축명(人頭畜鳴)이라는 말이 있다.머리는 사람 머린데 울려나오는 소리는 짐승이라는 말이다. 구치토불출상아(拘嘴吐不出象牙)라는 말도 있는데 이는 개의 입에서는 상아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이 음담패설이다.

품위 있고 교양 있게 얼마든지 웃길 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격과 기분에 무모하게 상처를 내면서까지 이런 것들을 너무들 쉽게들 자행하고 있어 안타까운 일들이 TV나 영화프로에 난무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치가 저질로 흐르면 폭력적이고 어려울 때 일수록 이런 것들이 더욱 난무한 것이다.

억지로 우스운 짓을 해서 웃기러 하는 수준 낮은 코미디나 개그를 연기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위트와 기지 그리고 고상한 유머로 우리를 웃겨주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다.

로마가 세계를 지배 했던 큰 이유로 첫째가 지력(그리스인의 머리를)둘째로는 체력(게르만의 힘을) 셋째로 기술 (에트투리아인의 재간을) 넷째가 경제다.(카르타고인의 솜씨를) 자기나라 통치하에 있는 어려 나라의 국민성의 특징을 벤치마킹을 하였던 것이다. 나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을 버려야 이제는 산다. 〈노자〉의 말에 의하면 “남의 하는 일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똑똑한 사람이다.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그 이상으로 총명한 사람이다. 그리고 남을 설복 시킬 수 있는 사람은 강한 사람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이겨내는 사람은 그 이상으로 강한 사람이다.”고 했다.

유머 감각이 없고 강압적이고 권위적으로 유명한 상사의 부인이 집들이에 온 부하 직원에게 “우리 집 양반처럼 재미없는 사람하고 일하니 힘들죠. 하고 위로를 했다. 그러자 그 직원이 ”저희는 일만 같이 하면 되지만 사모님은 그런 분과 평생을 같이 살아야 하니 저희보다 더 안 되셨네요.“하며 위로 했다는 말이 있다.

지금의 경제와 어려워진 이유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부에서 찾으려 하지만 알고 보면 아주 작은 노력만으로도 상황은 바뀔 수 있다. 사람들과의 신뢰와 커뮤니케이션을 회복한다면 어떤 조직이라도 강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유머는 바로 그런 것들을 더 잘 할 수 있게 해주는 선봉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 만약 당신이 리더라면 타인과 대화하며 상대방을 즐겁게 해 줄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것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스스로 남을 웃기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오늘날을 21세기 3F시대라고들 한다. 여성적(Feminimi).감성적(Felling).가상적(Fiction)이라고 한다. 부드럽고 섬세하고 매너가 좋은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이다.“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은 변화 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교육뿐이다.”는 말을 명심해야 한다. 그날 신문을 읽지 않고 세상을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산다. 평생 교육으로 배워서 노력해서 남 주자는 말이다. 자기 인간 관리를 철저히 해야 유모와 위트로 남을 즐겁게 하는 성공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술 한잔 속의 유모와 위트들을 소개해 본다.◇
월요일은- 월급 타서 한잔. 화요일은- 화가 나서 한잔
수요일은- 수금해서 한잔. 목요일은- 목이 말라 한잔
금요일은- 금주의 날이어서 한 잔. 토요일은-주말이라서 한 잔
일요일은- 일 못해서 한잔
월요일은- 월래가 마시는 날. 화요일은- 화끈하게 마시는 날
수요일은- 수시로 마시는 날. 목요일은- 목롱해서 마시는 날
금요일은- 금방 마시고 또 마시는 날. 토요일은- 토하도록 마시는 날
일요일은- 일어나지 못하도록 마시는 날
인생 강의실 - 술집. 고전학 강의실 - 막걸리 집 서양학 강의실 - 양주 집
사장은- 여자에 취해 정신이 없고. 전무는- 술에 취해 정신이 없고
계장은- 눈치 보기 정신이 없고, 말단은 빈병 헤아리기- 정신이 없고
마담은- 돈 세기에 정신이 없다.

술에 취 하면은 1단계 - 신사, 2단계 - 예술가, 3단계 - 토사, 4단계 - 개
1 병은 ~이선생. 2 병은~이형. 3 병은~여보게. 4 병은~어이. 5 병은~야! .6 병은~이 새끼. 7 병은 ~병원.

얼큰히 취하는 사람이 최상의 술꾼이다. 술은 최고의 음식이며 최고의 문화. 술은 비와 같다. 진흙 속에 내리면 진흙을 어지럽게 하나, 옥토에 내리면 그곳에 꽃을 피우게 한다. 술잔의 마음은 항상 누룩선생에 있다. 술은 백약의 으뜸이요, 만병의 근원이다.

첫잔은-술을 마시고, 두 잔은-술이 술을 마시고, 석 잔은-술이 사람을 마신다. 청명해서-한 잔. 날씨 궂으니-한 잔, 꽃이 피었으니-한잔. 마음이 울적하니-한잔 기분이 경쾌하니-한잔. 술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고. 사랑은-자유를 빼앗아 버린다.

술은- 우리를 왕자로 만들고. 사랑은-우리를 거지로 만든다. 술과 여자, 노래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평생을 바보로 보낸다. 인생은 짧다. 그러나 술-잔을 비울 시간은 아직도 충분하도다. 술-속에 진리가 있다. 술-은 사람의 거울이다. 술-잔 아래는 진리의 여신이 살아 있고 기만의 여신이 숨어 있다. 술-속에는 우리에게 없는 모든 것이 숨어 있다. 술은 입으로 들어오고 사랑은 눈으로 오나니, 그것이 우리가 늙어 죽기 전에 진리고, 전부 이니라 나는 입에다 잔을 들고 그대 바라보고! 한숨짓노라! 까닭이 있어-술을 마시고, 까닭이 없어- 술을 마신다. 그래서 오늘도 마시고 있다.

공짜 술만 얻어먹고 다니는 사람은-공작. 술만 마시면 얼굴이 희어지는-사람은 백작. 홀짝홀짝 혼자 술을 즐기는 -사람은 자작. 술만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사람은 홍작.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세 가지는 술, 돈, 여자가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 신은 단지 물을 만들었을 뿐인데 우리 인간은 술을 만들었지 않는가. 술이 없으면 낭만이 없고,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은 사리를 분별할 수 없다.! 한 잔은- 건강을 위하여, 두 잔은- 쾌락을 위하여, 석 잔은- 방종을 위하여, 넉 잔은- 광증을 위하여!!.

2009.3.5 경칩 날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