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청(교육장 성길모)은 2월 18일 교육청에서 초․중․고 교장, 특수교사, 학부모, 특수교육대상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화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는 사무실, 교육지원실(운동치료실, 개별교육실, 교육상담실), 직업전환실(일생생활훈련실, 제과제빵실)을 갖추고 있다. ‘화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상담 지원과 진단·평가 지원, 장애학생 치료지원, 완전통합학급 특수교육지원, 특수교육관련기관 협력체제 구축 등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특수교육관련 진단평가도구 및 특수교육용 교재 교구 등을 갖추고 특수교육 관련 기자재 대여, 장애 영·유아 관련 정보 수집·관리, 특수교육 대상자 가족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특수교육을 전공한 순회특수교사를 배치해 특수학급이 없는 일반학교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도 개인의 특성과 학습요구에 적합한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성길모 교육장은 “그 동안 장애 학생들의 교육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육 여건이 조금이라도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또한 제과제빵실 운영으로 장애학생의 직업 교육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