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김창호 후보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유력 정치인들의 화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김덕룡·원희룡 의원 등이 화순을 방문해 화순발전을 약속하면서 한나라당과 김창호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였다.

3일 화순을 방문한 강재섭 대표는 “김창호 후보는 집권여당의 개혁후보라고 소개하며 화순발전과 호남의 정치적 소외를 극복하고자 소신과 능력을 갖춘 후보다”고 말하면서 “ 김창호 후보는 20년간 온갖 풍상을 겪으면서도 한나라당에 몸담아왔으며 호남의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할 수 있는 적임자다”고 하였다.

또한 강 대표는 “이제 이명박 대통령과 호남을 연결할 수 있는 실체적 정치인이라고 믿어도 좋다”고 하면서 “한나라당 김창호 후보가 당선되면 광주 도시철도를 화순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공약을 집권당 대표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전완준 화순군수를 방문한 원희룡 의원과 김창호 후보

한나라당 소장파 대표주자인 원희룡 의원도 4일 김창호 후보와 함께 전완준 화순군수를 방문하여 화순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 등 한나라당의 ‘화순구애’는 계속되었다.

원희룡 의원은 "한나라당에서는 한나라당과 호남의 연결통로인 동시에 한나라당과 호남의 막힌 물꼬를 트기 위해 김창호 후보를 선택하고 집중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한나라당에서 10여년간 활동했고 당내에서는 김덕룡 의원의 정치적 수제자라며 개혁소장파의원 70여명과 동지적 관계에 있는 김 후보의 일이라면 도움을 줄 의원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의원은 “화순의 경우 도시화와 꾸준한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연장은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광주지하철 화순연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비쳤다.

김창호 후보도 “지하철 화순연장은 화순의 인구유입의 토대가 되고 시승격의 발판이 되는 만큼 추진돼야 한다”며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은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며 여당프리미엄을 강조했다.

지원유세중인 김덕룡 위원장

호남구애활동의 대미는 김창호 후보의 정치스승격인 한나라당 선대위원장인 5선 김덕룡 위원장이 맡았다.

김덕룡 위원장은 사평장터와 능주장터를 돌며 김창호 후보에게 지역발전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김덕룡 위원장은 ‘ 김덕룡 의원 초청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창호 후보를 통해 화순지역의 주민숙원사업을 잘 알고 있다"면서 "화순까지의 도시철도 연장사업과 조선대학교 부속병원 유치에 모든 역량을 발휘해 지원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