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는 능주면 원지교 지점에 대형 입간판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화순경찰서(서장 윤동길)는 지난 3월 29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던 능주면 원지교 지점에 대형 입간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이곳 원지교는 특히 봄 또는 겨울철에 상습 안개지역 및 결빙지역으로 운전자들에게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공포의 도로로 인식되어 왔으나 이번에 시설물을 설치함에 따라 운전자들에게 사전 교통정보를 제공해 불안감을 해소,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 들어 화순경찰서는 시설비 2억원을 들여 국도22호선 동면 운농터널 등 4개 터널 및 사고잦은지점 24개소에 차량충격방호시설(일명 통돌이), 중앙분리대, 가드레일 등을 설치하는 등 도로관리청과 긴밀히 협조,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전년대비 하반기 사망사고가 40%이상 줄어드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화순경찰서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우려지역에 대해 안전시설물을 보완,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