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행정자치부 주관 2007년 주민서비스 혁신 업무 추진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번에 실시한 주민서비스혁신평가는 전국17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자치단체를 선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활용함으로써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서비스연계 성과로 주민만족도를 극대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관장 관심분야에서 화순군은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 개편 3단계 지역임에도 올 2월 조직개편을 앞당겨 청내에 주민생활지원과, 읍․면에는 주민생활지원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또 군은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매년 증가되는 반면 주민 만족도가 저조한 이유는 실제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부양가족 등으로 인해 혜택을 받지 못해 행정에 불신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저소득층과 빈곤층을 위해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거쳐 전달체계를 정비, 지원시스템을 수요자 중심의 원 - 스톱 체계로 개편한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군관계자는 “읍면 상담실 설치로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한 곳에서만 신청하면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저소득층과 빈곤층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복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