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 최인기 국회의원(전남 화순·나주)이 17대 국회 등원 이래 4년 연속 270개NGO로 구성된 국정감사모니터단이 선정하는 우수의원에 선정되는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역시 행정의 달인이 정치의 달인이 되어 다선급 초선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올해에는 최고의 영예인 ‘모범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더욱 진가를 발휘하게 되었으며 28일(수)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대강당에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주최하는 시상식에서 ‘모범우수의원패’를 수상했다.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기준은 정책자료, 질의내용 보도자료의 충실성, 언론이슈화 및 정책질의의 참신성, 출석, 자리뜨기, 국회의원 품격 체크 등에서의 성실도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또 모범적인 성실국감 모습, 부정부패사례 적발 및 국민의혹사건 해소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국감의 근본적 취지를 살기고 동료의원, 전문가의 추천 및 평가와 자평 등을 종합참조하고 국감일정 중 2일 이상 결석 또는 심한 자리뜨기(이석)의원은 선정과정에서 제외시켰다고 국정감사모티터단은 설명했다.

이번 수상은 최인기의원이 ‘행정의 달인’에서 ‘정치의 달인’으로 되었음을 시민사회단체가 인정하는 것으로 “행정부에서의 풍부하고 깊이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국정감사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였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모범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고 국정감사모니터단은 평했다.

특히 최의원은 비교섭단체의 원내대표로서 TV 생방송을 통한 정책 비전제시 등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빈틈없는 국정감사 준비로 모범적인 국감을 수행했으며 무엇보다 참여정부 인사정책의 난맥상을 점검하고 김급체포 등 공권력 남용 등에 대해 질타하면서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정책비전을 제시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정감사를 받은 기관의 공무원들도 최인기의원의 정책질의는 교범으로 삼을 정도로 충실하고 깨우침이 많다고 말하고 있고 동료의원들도 최인기의원의 지적사항을 질의의 서두로 삼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최인기의원은 “국정감사가 폭로와 질타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여 이를 입법과 예산에 적극 반영하도록 해야 하고 성실한 국정감사 참여는 지역구민․국민과의 약속이므로 잘 지켜야 한다”며 “국정감사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270여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1,000여명의 모니터 요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국회의원 개개인의 국정감사 전과정(중앙부처에서 지방기관까지)을 종합 모니터하여 정밀 공평한 평가를 통하여 우수의원을 선정한다.

28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국정감사 평가회 및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최인기 의원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