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화순군 고인돌 합기도 경연대회가 24일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화순군 합기도 연합회(회장 강순팔)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강순팔 군 의원을 비롯 김복근 화순생활체육협의회장, 손형락 전남합기도 연합회장과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순팔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합기도는 공격보다는 방어에 중점을 무예로 청소년들에게 심신단련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자신을 호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전국에 합기도의 기합소리가 널리 퍼지도록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복근 화순군생활체육협의회장도 “무도는 예로부터 심신을 단련하는 훌륭한 수행법이었다”며 “오늘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는 화순군합기도연합회에 소속된 무림과 승리, 만연, 능주 등 4개 체육관과 광주 효사랑, 곡성군 옥과체육관 관원 등이 참가해 단체와 개인부문으로 나눠 기량을 선보였다.

개인부문에서는 연속발차기와 연속 돌려차기, 앉아돌려차기, 양발 벌려차기, 낙법 등 합기도의 다양한 기술을 겨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