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완준 화순군수가 28일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한겨레 Economy21이 주최한 ‘2007존경받는 대한민국 CEO大賞’ 평가에서 공공분야 클린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07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대상은 ‘글로벌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지닌 CEO만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속에서 도전을 받고 살아남을 수 있는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 수 있다’는 취지아래 국가기관이나 기업이 미래가치를 창조해 국민에게 존경받는 대한민국 최고CEO에게 주는 상이다.

전완준 군수는 기업경영마인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화순군 보궐선거에서 경제군수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정치에 입문하고 기업형 자치행정구현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특히 전군수는 취임이후 공약을 집대성한 ‘잘사는 화순만들기 비전1030’의 상세전략 6개분야 65개 단위사업을 확정함으로서 장래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여 안정적인 행정추진의 기틀을 마련한데 대해 군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잘사는 화순 만들기 비전1030’이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화순군을 동ㆍ서부 2개 권역으로 나눠 동부권은 모후산 생태테마파크 조성을 위주로한 친환경, 서부권은 생물의약산업 등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권역별 개발전략을 수립, 바이오클러스터, 메디컬클러스터, 농촌개발, 교육문화 관광 등 4개축을 중심으로 화순군 성장력의 기틀을 갖추는 정책을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자연과 인간, 첨단산업이 함께 공존하는 도농복합형 틀린 미래도시 건설에서 타지역과 차별화된 정책으로 비춰져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도 이번 평가에서 전군수는 군행정에 민간기업 경영마인드를 도입함으로써 인ㆍ허가원스톱처리 등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업무추진에 피드백을 생활화해 사전리스크 요인을 줄이고 생물의약관련기업과 연구소 유피를 위해 발로 뛰는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뿐만 아니라 화순의 미래발전을 위한 지역고유브랜드 창출을 위해 고려인삼시배지 복원 및 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살기좋은 화순군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 군정을 이끌어온 그간의 과정들도 대상 수상의 원동력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완준 화순군수는 “첫돌을 갓 넘긴 시점에서 이렇게 과부한 상을 받게 돼 앞으로 꾸려나갈 군정에 대한 부담과 막중한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군민모두가 잘사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