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여성이 행복한 고을을 만들기 위한 종합적인 시책추진으로 금년도 행정자치부 여성정책 평가결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한 금번 평가는 남여 누구나 능력과 자질 위주로 평가받는 인사정책, 직장 내 근무여건과 복지정책 및 양성평등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화순군은 여성공무원의 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여성공무원을 주요보직에 배치함으로써 향후 여성의 능력개발은 물론,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또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저소득자녀의 육아교육비 지원과 셋째이후 영유아 보육료 지원 등 육아부담을 해소해줌으로써 비전 1030의 사회․복지 여건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능력발휘를 위하여 여성지도자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였다.

여성직업훈련과 여성전문인력 양성교육 등을 통하여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하여 각종위원회의 여성참여비율도 36.4%수준으로 상향시켰으며, 여성이장 마을에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여성지도자를 적극 육성해 나가고 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10월에도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순군은 화합과 변화 속에 잘사는 화순을 만들기 위하여 내부의 역량강화와 함께 여성복지 여건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