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후산 정상에서 제막식 및 산신제를 올렸다.

화순군은 지난 17일 고려인삼시배지 및 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 예정지인 모후산 정상에 화순군 발전을 발원하는 모후산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완준 화순군수, 정남 사회단체 협의회장 및 지역민과 등산객 등 300여명이 참석해 모후산 정상을 가득 메웠으며 전완준 군수가 초언관으로 ‘화순군의 발전을 기원’하는 산신제도 올렸다.

이날 제막식에서 전완준 군수는 “모후산권 개발사업은 화순군 미래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이며, 고려인삼시배지 복원사업과 생태테마파크 개발을 통해 잠재된 자연유산을 소득창출로 이루어 살기 좋은 화순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전군수는 또 군민이 화합하고 편안하며 우순풍조(雨順風調)하여 인구는 불어나고 마소가 살찌는 화순군 발전을 모후산신께 고했다.

한편 군은 잠들어 있던 천년의 숲을 이용한 모후산 생태테마파크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고 이와 더불어 화순군에 조성되고 있는 생물의약산업 클러스터 구축으로 자연과 인간, 첨단산업이 함께 공존하는 도농복합형 새로운 미래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