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대리 독거노인 주택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있다.

농협화순군지부 자원봉사단(단장 정종순)은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관내 농협 및 여성단체와 손잡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화순읍 대리, 남면 운산리의 독거노인 가구와 동복면 신율리의 조손가정을 대상으로‘2007년도 제4~6차 릴레이 사랑의 주거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도배, 장판 교체, 수리, 청소 등을 실시함으로써 정서적 안식처로서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화순자활후견센터에서 2명의 기술인력을 파견하여 농협자원봉사단에 대한 도배기술교육은 물론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화순, 천운, 동복농협 직원들과 고향생각주부모임, 부녀회, 농가주부모임 등 여성단체도 농협화순군지부 직원들과 함께 땀흘리며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보람도 찾고 상호 우호관계도 크게 증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화순군농협 자원봉사단은 지난 4월부터 독거노인과 소년가장, 조손(祖孫)가정 6개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형광등 교체, 집수리, 대청소 등 사랑의 주거개선 봉사를 실시하였으며, 한방건강강좌 및 노래교실을 각각 6회 실시하여 화순군 지역민들의 농협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려고 노력해 왔다.

정종순 농협 화순군지부장은 “농협은 100% 순수민족자본으로 구성되어 국내 금융기관 중 최대의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외국인들이 투자하는 은행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되고 있으며,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거의 금고를 공익적인 농협에 맡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