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주민의 절반가까이 현 군의원들의 의정비가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들의 활동에 비해 의정비가 많다는 의견도 21.2%(일반주민 29.5%, 지역선도층 21.2%)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주)정보리서치가 지난 2~3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화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통해 실시했으며 총 통화수 3,618명중 15.2%인 550명(일반주민 400명, 지역선도층150명)이 응답했다.

설문은 ▲의정활동 수행능력 평가 ▲의정기능의 역할 평가 ▲현 의정비 수준의 공감도 ▲ 의정비 적정 인상률 등 4개 부문에 대해 이뤄졌다.

먼저 의정활동 수행능력 평가에서는 전체응답자중 24.7(일반주민 14%, 지역선도층 35.5%)가 잘했다고 응답했으며 16.4%(일반주민 19.5%, 지역선도층 13.3%)는 못했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의정기능의 역할 평가에 대한 설문에서는 잘했다는 응답이 28.3%(일반주민 17.3%, 지역선도층 39.3%)를 차지했으며 못했다는 의견도 21%(일반주민 27.3%, 지역선도층 14.7%)를 차지했다.

또 현 의정비 수준의 공감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9.5%(일반주민 44.3%, 지역선도층 54.7%)가 적절하다고 답했으며 많다는 의견과 적다는 의견이 각각 21.2%(일반주민 29.8%, 지역선도층 12.7%)와 14%(일반주민 10%, 지역선도층 18%)를 차지했다.

의정비를 인상할 경우 어느정도의 인상이 적절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36.9%가 5%미만으로 답했으며 19.7%는 5~10%가 16.0%는 10%이상의 의정비 인상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이번설문조사결과 일반주민들보다 지역선도층에서 군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의정비 인상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설문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범위는 ±4.2%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