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공설운동장에서 제45주년 소방의날 기념식 및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열렸다.

화순관내에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45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및 의용소대 기술경연대회가 9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인기 국회의원을 비롯, 문인수 부군수, 주승현 군의회 부의장, 이선용 화순군 의용소방대장과 13개 읍면에 소속된 의용소방대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동면의용소방대소속 조만현씨 등 3명이 소방방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전달받았으며 이순 화순읍의용소방대장 등 5명도 전라남도지사표창을 수여받았다.

또 화순여성의용소방대가 전라남도지사로부터 단체표창을, 이양의용소방대 소속 문태산씨 외 4명이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능주면의용소방대 이성희 대장이 전라남도의용소방대장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이서면 의용소방대원 김윤수씨도 화순군의용소방대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화순군청에 근무하는 문윤주 계장이 화순군의용소방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선용 화순군의용소방대장의 대회사에 이어 최인기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도지사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재난과 소방에 남다른 열정을 보인 결과 매년150억원이 소방장비의 현대화에 쓰여 지고 광역중심의 소방체제가 정착되어가고 있다”며 “특히 전남도지사에게 지난 국정감사에서 화순에 소방서 신설이 필요함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문인수 부군수도 “고도화된 산업화와 도시의 복잡화로 소방행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사회에 만연된 안전불감증에도 불구하고 소방과 재해업무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오늘 열리는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소방기술능력을 향상시키고 체력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에서는 13개 읍면에서 출전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관메고 400ｍ계주, 5인3각 달기기, 족구대회, 가족노래자랑 등 4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