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아파트부녀회원 90여명이 농산물교류증진 그린투어 행사를 위해 6일 화순을 방문했다.

(사)전국아파트연합 화순군지회는 6일 화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울산시 아파트부녀회원 9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영․호남 도농간 농산물 교류증진 그린투어 환영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아파트연합 전남지부 안식 지부장을 비롯, 울산지부 임길홍 지부장, 울산시 자매결연아파트 임원 및 부녀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화순을 방문한 울산시 자매결연 아파트는 지난 6월 대구행사시 능주정보화마을, 도곡농협과 자매결연을 맺은바 있으며 화순군지회의 초청으로 6일 화순을 방문했다.

장길수 전국아파트연합 화순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안식 전남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그린투어행사는 침체되어가는 농촌의 현실을 극복하고 도시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다양한 직거래장터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보여주기 위한 1회성행사로 그치지말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도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임길홍 울산지부장은 “다시 찾고 싶은 화순을 방문해 친환경농산물을 소개받고 생산농가까지 직접 방문하는 체험행사까지 갖게해 준 화순군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환영식행사를 마친 울산 자매결연 아파트 부녀회원들은 자매결연지인 능주정보화마을과 도곡농협 RPC 공장을 견학하고 운주사와 모후산 산양산 재배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도곡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