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환경보호 국민운동보부 화순지회가 만연산에서 입산객들을 상대로 환경정화 홍보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환경보호 국민운동본부 화순지회(회장 심상기)가 만연산 일대에서 환경보호홍보 및 쓰레기 줍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9월 발족한 (사)환경보호 국민운동 화순지회는 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동안 심상기 회장을 비롯 운영위원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연산 팔각정과 만연사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화순지회는 휴일을 맞아 만연산을 찾은 입산객들을 상대로 환경정화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50ℓ쓰레기봉투 20봉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화순지회는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운주사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는 등 매달첫째주 일요일에 화순관내를 돌며 환경운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김명수 운영위원장은 “만연산은 화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명산이지만 아직도 보이지 않는 곳곳에 쓰레기들이 넘쳐나고 있다”며 “화순지회는 이번 환경정화운동 이외에도 환경감시단을 통한 오폐수 관리와 감시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