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의원이 국정감사에서 화순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물의약 산업단지 조성해 국내 최대의 생물․ 의약 클러스터를 구축할수 있도록 전남도가 예산을 늘리고 적극적인 행정적 뒷받침에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최의원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를 통해 화순군에 조성중인 생물의약 산업단지 조성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의원은 “지금 화순군과 군민은 화순전대병원이 들어선 이후 한창 공사중인 녹십자 독감백신공장을 비롯해 생물산업연구센터, 한방유통센터 건립 및 전대의대 유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을 이끌어내 대한민국 생물․의약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꿈에 부풀어 있는 상황이며 실현가능성도 높아 화순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될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2006년 전남도 평균 재정자립도가 23.9%인데 반해 화순군의 재정자립도는 이에 못미치는 22.4%에 그치고 있으며 군의 순채무액도 216억원에 달할 정도로 재정형편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가예산이나 도의 행정․ 재정적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인기 위원은 또 “현재 책정되어 있는 화순 생물의약산업단지 조성사업 지원예산을 최대한 늘려 사업의 원활한 진척이 이뤄질수 있도록 전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생물의약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실시계획 인가 신청을 위한 실시설계에 각종 영향평가시(환경․교통․재해 등)부여된 조건을 반영해 조속히 승인해 줄것”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전남도를 상대로한 이날 국정감사에서 최의원은 질의를 통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지원대책과 서남해안 개발을 위한 나주혁신도시 건설 및 무안국제공할 개항, J-프로젝트 등을 연계한 발전전략 수립여부 등을 질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