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4차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소박한 잔치가 마련됐다.

서라4차아파트 부녀회(회장 박매실)는 26일 관리사무소 지하에 다과를 마련하고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작지만 정성 어린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7월 개편된 부녀회와 자치단체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입주민 잔치에는 200여명의 아파트 입주민들의 참석해 부녀회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함께하고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살아가는 정을 함께 나눴다.

이번 입주민 잔치에는 부녀회와 입주자회, 노인회 등에서 조금씩 성금을 모아 음식을 장만했다.

바닥이 우레탄 소재인 서라4차아파트 어린이 놀이터

한편 서라4차아파트에는 화순관내에서 유일하게 어린이 놀이터에 부상방지용 우레탄이 깔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아파트에 놀이터에 깔린 부상방지용 우레탄은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강순팔 위원장이 작년까지 지급되던 포괄사업비 5천만원중 2천2백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서라4차아파트 입주민들은 “다른 아파트 놀이터와 달리 여기에는 놀이터 바닥면에 부상방지용 우레탄이 깔려 있어 아이들이 해가진 이후에도 부상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