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공고 화순동문회 체육대회에 참가한 동문들이 족구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남공고화순동문회(회장 조영군)는 지난 21일 화순제일중학교정에서 80여명의 선후배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추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행사는 전임회장(이경원)과 임원진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에 이어 신임 조영군 회장의 취임식이 이어졌다.

조영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남공고인의 하나 된 모습을 보니 회장의 책무를 무겁게 느낀다”며 “앞으로도 두터운 선후배의 정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동문과 동문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먼저 선후배간에 짝수 홀수로 나눠 축구경기가 펼쳐졌으며 경기 중간 중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게임이 준비돼 온가족이 함께 할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전 행사에 이어 오후에는 동문 부인회원 달리기, 오자미 놀이, 어린이 신문에서 글자 찾기 게임, 신형 닷트 놀이, 족구게임, 부부간 발 묶고 달리기, 기수별 노래 부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선호씨는 “선후배 동문의 협조와 스폰으로 행사준비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이번 체육행사를 통해 동문들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될 할수 있는 계기가 된것 같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