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최인기 국회의원의 영향력으로 태풍 피해복구비 155억원을 확보했다.

민주당 원내대표인 최의원측에 따르면 제11호 태풍「나리」로 인해 화순군이 입은 피해액 56억원의 2.5배가 되는 155억원의 피해복구비를 확보함으로써 피해지역의 완전 복구 뿐 아니라 개량까지 가능한 개선복구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인기의원은 피해복구비를 확보하기 전에 행정자치부장관과 소방장재청장에게 화순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고 그 결과 지난 8일 화순군을 포함한 전남 4개 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었다.

태풍 「나리」로 인한 화순군의 피해는 공공시설 107개소에 피해액 53억8천만원, 사유시설 3억원 등 56억 8천만원에 달하였고 공공시설의 경우 소하천과 하천 피해가 62%에 이르는 33억 4천만원의 피해를 나타냈고 수리시설과 임도(林道)도 많은 피해를 냈다.

4.9Km에 달하는 내남천의 경우 피해액은 5억6천만원인데 최인기의원은 소방방재청장에게 반드시 개선복구(개량복구)가 이루어져야 함을 설명하고 예산배정을 요구하여 무려 피해액의 11배가 되는 63억4천만원을 확보하였으며 화순군 전체로 155억원의 피해복구비를 확보함으로써 피해액의 2.5배가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공공시설의 특별지원과 함께 사유시설인 농경지, 주택 등 15개 항목에 융자금 지원과 기존 융자금 상환연기, 이자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