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10일 제2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의 구강관리교육과 주민들에게 임산부를 배려할 수 있도록 ‘임산부의 건강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참석한 임산부에게는 축하앨범, 임산부 배려 가방고리 등을 배부하여 임산부의 날을 기념했다.

군에서는 2001년부터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화순군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신생아를 출생한 가정에 30만원씩 지원하는 신생아양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현재까지 5,079명을 대상으로 15억 2천여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탄생축하 앨범 및 철분제 보급, 정기 건강검진 및 건강 상담을 실시하여 임산부의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

군은 2006년도부터 특수시책으로 저출산 대비 인구정책사업을 선정하여 둘째아이 이상의 자녀에게 건강보험 가입과 셋째아이는 50만원, 넷째아이 이상의 자녀에게 100만원의 양육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의 불임부부에게는 시험관아기 2회 시술비 3백만원을 지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2회 510만원)하고 있으며 저소득 출산가정에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모신생아도우미를 파견하고 있다.


화순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고취시켜 임산부를 배려, 존중하는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여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임산부 등록 및 건강상담에 대한 문의는 보건소 지역보건담당 370-1546으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