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출신 농민신문사 김동해 사장의 남다른 고향사랑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김동해 사장은 최근 농협문화복지재단이 실시한 ‘우리쌀 두배 지원운동’ 캠페인에 동참, 농민신문사를 통해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농협문화복지재단에서는 김사장의 기탁금액에 1천만원을 더한 총 2천만원을 화순지역에 배정했다.

이 지원금은 농협화순군지부(지부장 정종순)에서 화순쌀을 구입해 추석 전 화순지역에 거주하는 결식아동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같은 불우이웃을 비롯해 양로원 등 복지시설 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업인 김범순씨(70세. 화순군 도암면 도장리)는 “평소 농업과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많은 김사장이 이번에도 성금을 보내줘 내고향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고 우리쌀 소비도 촉진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흐뭇해 했다.

김 사장은 농협화순군지부장과 전남지역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농협중앙회 미국사무소장, 비서실장과 전무이사(부회장)를 거쳐 현재는 농민신문사 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