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과 (사)강숙자 오페라라인 등이 주최하고 화순중앙교회가 후원하는 ‘행복움트는 소리 프로젝트’ 전시회가 오늘(17일)부터 20일까지 화순군청 종합민원실에서 열린다.

사회 취약계층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이번 작품전시회는 (사)강숙자 오페라 라인(대표 강숙자)이 화순읍 중앙교회 공부방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무총리복권위원회의 기금과 화순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총14회에 걸쳐 진행한 화순 행복한 홈스쿨을 통해 조성된 소리를 소재로한 50여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있다.

(사) 강숙자 오페라 라인 강숙자 대표는 “행복움트는 소리 프로젝트는 공부방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이를 통한 자신감과 창의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전시된 작품들은 대부분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소리를 찾아다니며 사진과 동영상으로 제작한 것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