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화순군지부 자원봉사단(단장 정종순)이 지난 12일 도곡 농협과 공동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주택을 대상으로 ‘2007년도 제3차 사랑의 주거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화순군 도곡면 죽청리에 홀로 거주하는 강대희(78)할머니의 주택을 대상으로 벽 도배, 장판 교체, 식기 세척, 대청소 등 독거노인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택 안팎을 깨끗이 청소했다.

또 정종순 농협화순군지부장은 지난 1차 봉사에서 조손가정에 가스렌지를 기증한데 이어 강대희 할머니에게도 10kg 화순쌀 2포를 전달했다.

정종순 지부장은“화순군민들의 농협사랑으로 최근 농협군지부가 종합업적에서 전국 2위를 달성하고 있다”면서 “화순 군민들의 농협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방 건강강좌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주거개선 봉사활동, 사랑의 쌀 지원 등 복지사업을 실시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화순군 자활센터에서 6명의 기술 인력을 파견해 양질의 주거개선이 가능했으며 도곡 농협 관내 농가주부모임 및 부녀회에서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