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화순 발전 방향을 제시한 민선 4기 정책의 근간인 비전1030 상세전략이 확정되었다.

군민에게는 꿈과 희망을, 공직자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심어줄 비전1030 상세전략은 경제 분야, 농촌개발 분야, 교육․문화, 사회복지 분야 등 사회 각 분야의 고른 성장을 위한 발전전략으로서 전완준 군수의 공약사항에 대한 기조를 유지하되, 각 직렬별 대표로 구성된 특별 팀(비전1030추진팀)에서 기획되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체계적으로 군의 목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화순을 크게 2대 권역으로 구분하여 동부권은 친환경을, 그리고 서부권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을 육성하며, 지리적 여건과 환경 특성을 고려한 권역별 중단기적인 설계가 반영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발전의 토대인 비전10은 인구 10만 만들기, 군민소득 10% 증대, 전국 10대 살기 좋은 군 만들기 등이며, 전략의 완성 단계인 비전30은 군 자립도 30% 달성, 농․축․특산물 판매소득 30% 증대, 사회․복지 및 교육․문화 여건 30% 향상 등으로 분류 된다.

단위사업은 총 64개에 이르며, 비전10 달성을 위한 주요 사업의 테마는 기업 투자 환경 조성 및 공공기관 유치, 첨단 바이오메디컬 특화단지 조성, 농업 생산 인프라 구축, 2대 권역별 관광 개발,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 클린 도시 환경 조성 등이다.

또 비전30의 테마는 군 재정 자립도 30% 달성, 군 세외수입 증대, 파머리아 구축, 농외 소득원 확충, 사회복지 개선 사업 확충, 교육문화 개선 사업 확충 등이다.

따라서 비전1030이 본격 추진되면 관․민이 하나 되어 머리를 맞대고 군 발전을 논의함으로써 기나긴 낙후의 터널을 빠져나와 잘 사는 일류 지방자치단체로 도약할 것이 기대된다.

사업비는 4년간에 걸쳐 대략 3,360억원(연간 840억)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부서별 세부 실천 계획이 수립되면 보다 정확한 사업비와 함께 국도비 등 재원별 확보 대책도 마련될 전망이다.

100억 이상 사업비 투자가 예상되는 사업은 신규 농공단지 조성, 10대 특산물 육성, 생물산업단지 조성, 모후산 생태관광 테마파크 조성, 폐광지역 대체산업 투자법인 설립, 복합 실내문화체육관 건립 사업 등이다.

앞으로 군에서는 부서별로 연차별 목표를 설정하고, 예산과 자원 등을 배분하여 전략을 수행한 후 군정발전기획단 주관으로 성과 측정과 평가, 그리고 피드백을 통해 비전1030의 실천에 총력 집주하여 잘 사는 화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