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이재명)는 지난 한달 동안 화재, 구조, 구급 활동상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출동이 총 9회로 이에 따른 재산 피해가 4천4백8십여 만원 이며 구조출동은 771건에 198명 구조, 구급출동은 4,926건 출동에 3517명을 이송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8월)과 비교해 화재 출동건수는 동일하나 재산피해는 39.9%(12,784천원)증가 하였으며, 구조출동건수는 26.60%(162회)증가했다.

또 인명구조는 5.84%(25명)증가하였으며 구급 출동건수는 16.5%(699건)증가 하였고 이송환자 4.2%(143명)증가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주소방서는 구조출동 건수 증가는 주택가에 빈번히 나타나 주민들을 위협하는 벌을 퇴치하는 출동이 90건으로 작년 8월에 비해 무려 83.3%(75건) 급증한 때문으로 내다봤다.

화재출동을 분석한 결과 주택화재, 차량, 공장 화재순으로 나타났으며, 원인별로는 방화에 의한 화재가 무려 4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요일별로 분석한 결과 월요일이 가장 많은 3건으로 33.3%를 차지했다.

구급출동의 경우 급성질환 1290명, 사고부상 850명, 만성질환 784명, 교통사고 456명, 기타 134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나주소방서는 가을비가 많이 내려 빗길 교통사고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운행을 당부했으며 추석을 맞아 벌초 및 성묘객들의 교상, 벌쏘임 등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소방서는 농촌에 수확기를 맞이하여 농기계가 도로로 많이 나온 점을 인식하고 밤길 도로 주행 시 과속을 삼가는 등의 안전운행을 생활화 하고, 농민들도 농기계 운행 시 안전장치를 필히 부착하고,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