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주관하는「제2회 산림자원조성분야 혁신 워크샵」이 화순 금호리조트와 강진군 소재 백제약품 초당 연습림에서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임업관련단체 등 230여명의 산림자원조성 관계관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샵이 개최됐다.
이번 워크샵에 참석한 전완준 화순군수는 환영사에서 산림자원을 군민의 소득과 연계되도록 산림청과 전남도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고 윤영균 산림청 자원정책본부장과 모후산 생태관광 테마숲 가꾸기 현장을 방문 산림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제5차 산림기본계획기간(‘08 ~‘17)중 「지역별 수종별 중장기 조림계획 방향을 정립」하여 국산목재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주제발표(10명)와 국내 유일의 백합나무 조림성공지인 백제약품(회장 김기운) 초당연습림에서 현장토론회를 통해 저비용․친환경적 산림자원조성 방안을 모색하여 21세기 녹색복지국가를 건설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워크샵 첫날(8.30)에는 산림청 자원정책본부장(윤영균)의「제5차 산림기본계획 방향」에 대한 특강과 국립산림과학원 유근옥 박사의「백합나무 육성 및 조림기술」에 대한 교육을 통해 백합나무의 우수성과 적지선정 등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조림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담당공무원의 주제발표(10개 주제)를 통해 조림사업 전반에 대한 효율적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발표 우수자 3명을 선발하여 산림청장 표창과 포상금(100만원)을 지급하였다.

워크샵 둘째날(8.31)에는 1967년부터 백제약품 김기운 회장이 일구어 조림에 성공한 강진군에 소재한 초당연습림(1,000ha)을 견학하고, 그간의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사업요령에 대한 현장 체험담을 청취했다.
특히 백합나무, 편백나무, 리기테다 소나무 조림 성공지에서는 집중토론을 통해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였다.

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워크샵은 산림사업 여건변화에 따른 다양한 조림사업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산림사업의 질적 향상과 산림청의 장기 비전에 따라 산업용재의 안정적 공급원 확보를 위한 주요 수종의 종자확보, 양묘, 조림에 관한 사항과 국민이 희망하는 조림수종, 백합나무의 집중육성방안, 조림설계․감리제도의 연계성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저비용․친환경적 산림자원조성 방안모색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할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