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전 직원이 참석하는 정례조회를 통해 창의적 업무추진과 정보공유 및 동기부여를 위해 각 실과 업무추진, 화순군 발전방안 등에 관한 강의시간을 가져 전 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3일 이달의 우수부서로 선정된 한두희 산림소득과장의 숲이 없으면 미래도 없다는 강의를 통해 숲의 역사, 기능, 혜택, 파괴, 자연과의 약속, 화순군과 미래의 숲의 발전방향 등 , 잘 사는 화순을 만들기 위한 숲의 소중함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한두희 산림소득과장은 화순군은 산림면적이 총면적의 74%로 56.019㏊를 차지하고 있으며, 숲 가꾸기는 총 13.320㏊로 전체 면적의 24%로 많은 숲이 방치되고 있다며 숲 가꾸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미래숲 조성을 위한 화순군 전략으로 자연환경과 지역특색을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경영 모델숲을 조성하여 세계적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군민소득증대와 사업의 클러스터화로 시너지 효과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행정경험이 풍부한 실과장의 강의가 후배 공무원에게 창의적업무추진과 정보공유 및 동기부여 등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를 발굴, 실과장 강의를 월1회로 정례화 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화순군은 산림자원을 이용한 새로운 볼거리제공 등 지역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남면 유마리 모후산 주변에 50㏊ 규모의 산림경영 모델숲을 조성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