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동문 그룹사운드 에스큘라(Aescula) 제 3회 정기 연주회가 지난 1일 전남대학교 본부 대강당에서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소리와 함께 성료했다.

정형외과 동문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 ‘에스큘라’(Aescula) 멤버는 리드기타 문응주(문응주정형외과원장), 전자오르간 송은규(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주임교수), 테너색소폰 박일성(동아병원원장), 소프라노색소폰 전용범(전용범 정형외과 원장), 드럼 김명선(전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베이스 윤택림(전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씨.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와 심재연 외래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에스큘라는 ‘그 때 그 사람’, ‘킬리만자로의 표범’, ‘Let me be There’ 등 가요와 팝 13곡을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이날 공연에는 이정미(정재윤 전남대병원 교수 가족), 신현호(서남대학교 교수), 박혜은(은혜가정의원 원장), 서창영(전남대학교병원 전공의)등이 찬조 출연, 멋진 하모니카 연주와 노래솜씨를 뽐내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음악회가 끝나자 관객들은 일제히 “앵콜!”을 외치며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냈고 음악회를 지켜 본 한 관객은 “의사들로 이루어진 아마추어 팀이라고는 믿지 못할 만큼 가슴 벅차고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어 주셨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