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화순군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회장 김성인), 농협, 화순공무원노동조합, 화순군진보연대, 화순군농민단체협의회, 화순군총상가회, 화순읍 주민자치센터 등이 참여한 화순군 남북교류 협력 사업단이 29일 화순군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그동안 연락책임을 맡아온 민주평통 화순군협의회 김성인 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사업단 창립일정과 기구와 임원구성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업단 창립은 내달 20일을 전후해 하기로 합의하고 기구는 총회와 대표단 회의, 사무국으로 구성하고 임원은 상임대표와 공동대표, 집행위원장, 사무국장 및 조직, 기획 등 각 부서장을 두기로 하였다.

또 이날 회의는 최근 발생한 심각한 북한의 수해피해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을 범 군민적으로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이 운동은 “화순군 남북교류협력사업단(준)”이 중심이 되어 9월말까지 단체별 모금, 가두모금 등의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오는 10월초로 예정되어있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 관련해 9월 20일 전후로 예정되어 있는 남북교류 협력 사업단 창립식 일정에 맞추어, 통일강연회, 각급 학교 통일교육 지원, 북한교과서 전시회 등 통일관련행사와, 지역 내 기관, 종교,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여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입장을 공동으로 밝히고 플래카드 게첨운동을 벌이는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