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불법 직업소개 및 허위구인광고 등에 대해 신고 포상금제를 시행한다.

신고 포상금제는 불법 직업소개 및 허위구인광고 등을 기재한 자를 관계행정기관에 신고하거나 수사기관에 고발해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 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포상신고 대상은 허위 구인광고의 경우 직업안정법 제34조에 의거 구인을 가장해 물품판매 및 수강생모집, 직업소개, 자금모금 등을 행하는 광고나 광고에 신원(업체명 또는 성명)을 표시하지 않는 행위, 구인자가 제시한 직종, 고용형태, 구인조건 등이 응모할 때와 현저히 차이가 나는 광고 등이 해당된다.

또 불법직업소개의 경우 직업안정법 제46조에 의거 폭행, 협박 또는 감금 기타 정신이나 신체의 자유에 부당한 구속을 가하는 수단으로 근로자 모집 또는 근로자공급을 한자와 미수에 그친자, 성매매 행위 또는 그밖의 음란한 행위가 이뤄지는 업무에 취업하게 할 목적으로 직업소개 및 근로자공급을 한자와 미수에 그친자 등이 포함된다.

신고 접수는 화순군이나 노동부 고용지원센터로 하면 되고 포상금은 허위 구인광고 관련사항은 20만원, 불법 직업소개 관련사항은 50만원씩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