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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씨는 일제치하에 있던 지잔 1944년 7월 18세의 나이로 진해 해군해병대에 입대해 뜻을 같이하는 동지 5명을 규합한후 독립항쟁에 매진하다 일본군에 붙잡혀 1년6개월의 형을 선고받고 일본 좌세보해군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 일본의 패전으로 1945년 10월 형집행정지로 출옥했다.
화순출신 애국지사로는 유일한 생존자인 김씨는 슬하에 3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나 모두 출가해 현재는 노부부만이 외롭게 생활하며 광주지방보훈지청의 가사간병서비스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광주보훈지청 소속의 보훈도우미 류진희씨는 정기적으로 김씨의 집을 방문해 집안일을 돕고 노부부의 말벗이 되어주는 등 봉사활동을 자청하고 있다.
한편 국가보훈처에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보답하기 위해 ‘희생을 사랑으로’ 라는 슬로건과 ‘보비스(Bohun Visiting Service)’라는 자체 브랜드를 선정해 보다 많은 보훈가족들이 안락하고 명예로운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보훈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형규 기자 potw525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