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자의 권익향상과 보다나은 주거문화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는 화순 청전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주재기 회장을 찾았다.
주회장은 대한 석탄 공사 화순 광업소에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역사회에 참된 일꾼으로 봉사하기 위해 지난달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평소 모든 일에 원칙을 강조하는 주회장의 지휘지침 아래 아파트 관리에 평소보다 보람을 느낀다고 아파트 관리소 정홍건 소장은 입버릇처럼 말해 오고 있다.
청전아파트는 6개동 15층 건물, 25개 라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25명의 동대표는 아파트 관리 임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이하게 청년회를 별도로 운영해 주민의 응급사항 대처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청전아파트 대표회의에서는 매년 봄 가을 2차례에 걸쳐 입주민을 대상으로 효도 관광을 실시하고 있으며 2년에 한번씩 치러지는 행사와 주민의 편익을 위한 문고(화순군 문화관광과 승인)을 설립․ 운영중에 있다.
특히 아파트에서 운영중인 문고에는 총 3천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월 이용객이 25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해 총 5백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3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문과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