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 정례회는 총무위원회 소관 기획 감사실 금년도(2007) 행정사무감사는 진전 없는 질의로 끝났다.

군 의원들은 업무보고회에 보였던 핵심적 추궁과 열정적인 보고회의 와 달리 겉으로 표현하는 정도로 질의를 했다. 해당 부서 실ㆍ과ㆍ소장은 핵심내용을 피하기에 급급해 행정사무감사를 무의미한 회의를 연상케 했다.

정형찬 의원은 “화순군수가 유럽출장 중 MOU체결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협의 서에 포함돼 있다고 해서 군수, 부 군수, 기획 감사실장이 원본에 대한 확인과 내용파악 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집행부 원로들은 MOU 체결내용을 공개해야 한다며 지적했다.

정 의원은 화순군쓰레기가 읍면 각 화순 곳곳에서 일어나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수가 유럽출장을 강행해독일성과를 거뒀다는 MOU체결 내용을 기획 감사실이 모르고 있다다는 건 말도 안 된다며 지적했다.


이여 양정열 기획 감사실장은 직급이 우선순위에 있는 건 현실이며 기획감사실과 업무를 모두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화순군중요시책중의 하나인 기업유치로 알고 있다”며 말을 피했다.

정형찬 의원은 기획 감사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순군 종합개발 중장기 계획 비전1030추진, 모후산생태테마파크조성, 독감백신과 생물산업의 육성계획 등 중요계획을 관련해 기획 감사실은 당연히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하는것 아니냐며 지적했다.

이에 양 실장은 기획 감사실이 기획이 및 조정업무를 하며 각 실과의 해당업무를 참견할 역할이 아니라며 말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 시장·군수 단체장 협의회 행사가 과다한 예산 책정이 됐다며 제기했다.

정형찬 의원은 시장·군수 단체장 협회에 추경예산이 친목도모에 1천800만원이 상정됐는데 너무 과다하게 계상된 것은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양정열 실장은 “2년에 한번 치러지고 있고 지방단체장의 결의 및 전국협의회를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지방권위를 찾는다며 이해해 달라며 부탁했다.

정형찬 의원은 “시·군 단체장(22명) 하루일정 선물과 식대를 계상한다고 해도 너무 많다며” “예산책정 때 충분한 사전검토를 해야 된다 말했고 이에 양 실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지난해6부터 올해5월까지 종결되지 않고 진행했기에 감사관련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