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은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하여 오․폐수 배출시설 및 유독물 등록업체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활동에 나섰다.

장마기간을 전후하여 축산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장마철 환경오염 특별 감시계획을 수립, 오는 7월말까지 집중단속을 실시 한다고 했다.

화순군은 이를 위해 1단계로 6월 24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해 사전홍보와 계도활동을 펼치고, 2단계로 6월 25일부터 7월말까지 특별점검반 2개조를 편성하여 공장 밀집지역 및 대규모 축산단지 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활동과 특별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폐수, 폐기물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 감시할 방침이라고 말한다.
장마 완료 후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장마피해 환경오염 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한 복구 및 기술지원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이번 특별 단속기간 동안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오․폐수를 몰래 방류하는 얌체족에 대해서는 적발될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