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먼저 위하는 화순고동문"

문화/체육
"서로를 먼저 위하는 화순고동문"
27일 화순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화순고 총동문 가족축제
  • 입력 : 2007. 05.27(일) 23:29
  •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화순고 총동문회 가족축제가 27일 화순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화순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전대만) 가족축제가 27일 화순고 운동장에서 열렸다.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최인기 국회의원과 전완준 군수, 김승호 화순고 교장과 전대만 총동문회장, 회원 등이 참석했다.

전대만 화순고총동문회장
이날 전대만 회장은 대회사에서 자신의 소망은 동문가족들의 화합과 굳건한 단결이라며 "선배는 후배를 후배는 선배를 먼저 위하고 생각하는 화순고 동문이 되어 화순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날 행사가 동문 모두 한 마음 한뜻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선후배의 정을 맘껏 느끼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축제의 성공을 위해 승용차 등의 경품을 기증하고 후원광고를 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완준 군수도 화순고는 야구 등에서 전국대회에 우승하면서 화순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며 "화순고가 화순에 꼭 있어야할 인재들을 배출하는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화순고 동문들은 각 동문기수별로 배구와 축구, 2인1조 달리기, 400m 이어달리기 등의 경기를 펼치며 동문간의 단결을 다졌다.

한편 가족축제를 통해 화순고동문회는 화순고가 명문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의 노력을 기울인 김승호 화순고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김채운 동문회장, 박옥현 상임부회장, 김덕천 부회장, 엄의섭 사무국장 등 2대 집행부 임원과 문성주 2회동창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특히 올해 축제의 성공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백남극(1회동창회장), 신성철(1회 동창부회장), 조군환(1회동창부회장), 류재권(1회), 하광래(1회), 차갑환(2회부회장), 임지락(2회부회장), 윤상영(4회부회장), 김인천(4회), 김정국(6회), 류기준(6회) 동문들에게는 공로상이 주어졌다.
모교 입구에는 동문들의 모습이 담은 사진이 전시됐다.
동문들의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은 더위도 아랑곳 않고 신났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