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나눔장터가 27일 열린다.

화순민주청년회 소년소녀 가장 돕기 5월 나눔장터가 27일(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화순읍 부영1차아파트 옆 놀이터에서 열린다.

화순민주청년회는 자원의 재활용 비율을 늘리고 아껴쓰고 나눠쓰는 주민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오후 나눔장터를 열고 있다.

나눔장터에서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이나 작아진 아이들의 옷가지,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가져와 판매하거나 물물교환할 수 있다.

화순에서 생산되는 유정란과 보리, 밀 등 유기농산물도 판매된다. 또 민주청년회에 물품을 기증할 수도 있다.

민주청년회는 기증된 물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나눔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연말에 소년소녀가장들을 돕는데 사용한다.

장터에는 민주청년회 풍물놀이패 '흥이나'의 신명나는 공연과 투호, 윷놀이, 널뛰기 등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