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고 지역 직능 동문체육대회가 13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광주서석고 지역 직능체육대회가 13일 화순공설운동장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화순지역동문회 주관으로 이날 체육대회에는 이동규 총동문회장과 구영규 화순지역동문회장, 화순을 포함한 각 지역 직능 동문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구영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 직능 동문회 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이 서석고의 많은 자랑거리 중의 하나"라며 "이번 대회가 동문애를 통해 선후배와 동기들간의 우정을 다지는 만남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동문들이 힘을 모으면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며 체육대회가 모교와 지역직능 동문회 발전을 위한 기폭제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서석고 지역 직능 동문회는 퇴직 후에도 모교와 제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종채 화순군 고인돌문화해설사에게 감사패 전달했다.

이어 각 지역별 직능단체별로 나누어 축구와 배구, 족구, 농구, 제기차기 등 다양한 체육경기를 즐기며 동문인들간의 화합을 다졌다.

현재 광주서석고 지역직능동문회에는 화순과 강진, 완도, 목포, 해남, 고흥 등 6개 지역동문회와 서고회(서석고 고전기타반), 서법회(법조인), 서미회(미술인), 서광회(광산구 동문), 서경회(경찰인) 등 각 분야별 5개 동문회 등 총 11개 동문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서석고 동문인들은 각자 소속된 각 지역 직능별 모임 외에 매년 한 자리에 모여 지역 직능 체육대회를 갖고 동문간의 결속을 다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 6개 지역 5개 직능 동문회가 참여했다.

모처럼 만난 동문들과 배구로 가볍게 몸을 풀고...

족구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