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로타리클럽이 9일 작은 도서관 시공식을 가졌다.

화순로타리클럽 '작은 도서관' 시공식이 9일 오후 2시 화순읍 향청리 화순로타리클럽 사무실에서 열렸다.

시공식에는 허필성 국제로타리클럽 3710지구 총재와 박상국 화순로타리클럽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상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은 도서관은 농촌지역 화순의 문화환경을 더욱 밝고 쾌적하게 만들어 '초아의 봉사'라는 로타리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시도"라며 "로타리 작은 도서관이 예쁘고 아름답게 꾸며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로타리 작은 도서관은 국제로타리클럽 3710지구가 올해 처음하는 시도하는 역점사업으로 화순을 시작으로 ‘1군(郡) 1도서관'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5천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작은 도서관은 화순로타리클럽을 리모델링해 사용하며 50여평 규모에 50석의 열람석을 갖추게 되며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화순로타리클럽은 오는 25일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각종 도서도 기증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