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 봄철 운동회가 3일과 4일 이틀간 열렸다.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최종렬) 봄철 대운동회가 3일과 4일 이틀간 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제일초교는 비좁은 학교운동장 사정을 감안 학생들은 홀수와 짝수학년으로 나눠 3일과 4일 이틀간에 걸쳐 운동회를 진행했다.

3일 열린 개회식에서 최종렬 교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마음껏 뛰고 달리고 즐겁게 춤추며 정정당당하게 겨루고 그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운동회가 몸과 마음이 슬기롭게 자라는 제일초교 어린이들의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최종렬 교장은 경기에 앞서 백남수 학교운영위원장과 함께 운동회의 시작을 알리는 시주를 통해 운동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학생들은 공굴리기, 줄다리기, 단체파도타기, 장애물달리기 등의 경기 등의 경기를 펼쳤다. 학부모들도 자녀들과 함께 음악에 맞춰 폴카와 꼭지점 댄스 등을 추고 OX퀴즈, 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하며 동심을 즐겼다.

운동회 시작을 알리는 시주, 흠 백남수 위원장님이 꼴찌시네요.

아직도 꼭지점 댄스의 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운동회에서 빠지지않는 종목은 달리기랍니다.

2학년 학생들의 지구굴리기, 지구를 돌리는 소수 학생들에게 박수라도..

6학년 학생들은 장애물 달리기 경기를 펼쳤어요.

4학년은 엄마와 함께 폴카를 췄습니다. 엄마대신 학생의 손을 잡고 춤을 추는 선생님의 열정이 멋지네요.

영차영차, 엄마들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죠?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은 800M를 달리며 기록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