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태대학교 풍물동아리 학생 15명이 2일부터 5일까지 화순읍 교리 도립국악단에서 국악연수를 받는다.

국악연수는 전남도가 ‘2007 한·중 교류의 해’를 맞아 연태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풍물동아리를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연태대 풍물동아리는 도립국악단에서 사물놀이 연주법을 집중적으로 학습, 한국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남도민의 정서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악연수기간 중 연마한 실력을 바탕으로 5일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에도 참여한다.

풍물동아리단과 함께 중국 산동TV와 연태TV 취재진 8명도 함께 초청돼 풍물동아리의 활동을 영상에 담는다.

또 화순 운주사, 순천 낙안읍성, 송광사, 담양 소쇄원, 목포 해양유물전시관과 자연사박물관, 해남 공룡박물관 등 남도의 대표 관광자원과 남도음식, 문화예술을 집중 취재해 특집으로 방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