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호 신임 동복향교 전교.

창강 정채호(滄江 丁彩鎬) 前전남통계사무소장이 동복향교 전교에 취임했다.

정채호 신임 전교는 이서면 출신으로 제15회 광주시미술대전 서예부분 대상을 받고 대한민국 서예전에서 수회 입.특선 한 경력이 있는 서예가로서 전라남도전 추천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창강 정채호 신임전교 취임식은 7일 동복향교 명륜당에서 화순관내 유림과 내외귀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채호 전교는 취임사를 통해 “자기의 욕망과 감정을 이겨내고 사회적 법칙인 예(禮)를 따르고(극기복례 [克己復禮]) 도의심을 높이는 것이 국가를 바로 세우는 길이며 유림의 최후 보루”라며 "향교라고 해서 옛것만을 취하는 고답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현실 생활에 맞는 다양한 생활 프로그램을 마련, 교육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채호 신임 전교 취임식은 7일 동복향교 명륜당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