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가 26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제26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가 26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오전 10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최인기 국회의원과 구충곤 홍이식 도의원, 김실 의장, 이정섭 담양군수, 유두석 장성군수, 이강수 고창군수, 고헌우 재경향우회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영남 임호경 前군수 부부도 나란히 참석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완준 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 등 성장잠재력을 가진 화순을 발전시키는 것은 군민들으 몫이며 공직자들의 사명"으로 "잘 사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의 날 행사가 군민 화합과 결속의 장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조준성 화순위탁영농대표가 올해 군민의 상 새일꾼부문 시상을 받았다.

또 화순읍이 경찰서와 소방파출소, 우체국 등 관내 16개 기관단체들과 함께 입장해 입장상 1위를 차지했으며 한천면과 남면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군민의 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화순공설운동장에서 13개 읍면 1,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 각 읍면대항으로 축구와 배구, 윷놀이, 몫잡기, 훌라후프 돌리기, 물동이 이고 달리기 등의 경기를 펼쳤다.

27일에는 화순고인돌축제가 열리고 있는 화순고인돌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읍면 민속경연을 펼친다.

군민의 날 노래 등의 반주를 맡은 화순군립청소년관현악단과 경찰관악대.

개회식 행사가 끝난 후 전라남도 도립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선수들의 기량도 수준급...

모든 행사에서 윷놀이가 빠지면 서운하지~~

"흐미, 한발 늦어부렀네!"

전완준 군수와 올해 군민의 상 새일꾼부문 상을 받은 조준성 화순위탁영농대표가 함께.

군민의 날 기념 행사장을 방문한 고헌우 재경화순향우회장과 회원들.

이날 만큼은 각 면의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도 군민들에게 따끈한 차를 대접했다.

이영남, 임호경 前 군수 내외도 나란히 참석.

화순축협도 군민들에게 우유를 나눠주며 축산물 홍보에 나섰다.

한우물영농법인도 불미나리즙을 나눠주며 제품홍보에 나섰다.

장애인협회 화순지회 회원들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교통정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