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축구연합회가 15일 축구연합회장기배 대회를 열고 2007년 시즌을 시작했다.

화순군 축구연합회(회장 조영모) 2007년 시즌이 시작됐다.

축구연합회는 15일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축구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시즌 개막전 기념식을 가졌다.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기념식에는 최인기 국회의원과 전완준 군수, 구충곤 홍이식 도의원과 김실 화순군의회 의장, 조영모 신임 축구연합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영모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합회장을 맡으면서 잘 해낼 수 있을지 많은 걱정을 했지만 시즌개막전을 준비하면서 자신감과 의지를 갖게 됐다”며 “최선을 다해 연합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7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축구연합회장기배 대회에서는 화이트클럽이 우승했다.

문준길 직전회장도 이임사에서 “신임 조영모 회장의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으로 축구연합회가 지역사회발전과 화합하고 단결된 화순이 되도록 앞장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조영모 회장을 중심으로 축구연합회가 더욱 발전하고 성숙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구연합회는 기념식을 마친 후 동면 천운구장과 화순전남대병원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시즌개막전을 치뤘다.

조별리그방식으로 열린 시즌개막전에서는 화이트클럽(회장 정종웅)이 우승했으며, 동면클럽(회장 임왕규)이 준우승, 만연클럽(회장 김관옥)과 화사랑클럽(회장 김기권)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