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 노인대학에 문제만씨 등 54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사)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 노인대학이 문을 열었다.

(사)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는 17일 오전 10시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 2층 회의실에서 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는 전완준 군수와 김실 화순군의회 의장, 조백환 노인회장과 조기정 노인대학장과 문제만씨를 비롯한 53명의 입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기정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노인대학이 노인지도자로서의 자질을 높이고 노년의 삶을 아름답게하고 성숙시키며 서로 만나고 함께 배워갈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인대학교 학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 노인대학은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 수업이 진행된다.

조백환 노인회장도 격려사에서 “60대이상 노인들은 지금의 살기좋고 풍요로운 나라를 만든 주인공으로 이제는 노인들이 존경받고 대접받아야 한다”며 “노인들이 노인대학에서 불편없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순군지회 노인대학은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 배움과 실천을 통한 잠재능력 개발을 학훈으로 항상 감사하며 건강하게 이웃과 기쁨을 나누고 웃으며 협동과 화합으로 봉사하며 사는 삶을 생활지표로 삼았다.

노인대학은 1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루 4시간씩 8개월과정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