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란 통해 화순양계의 새역사를..

정치
백신란 통해 화순양계의 새역사를..
문행주 의원, 백신란 생산에 일반양계농가 참여 방안 요구
  • 입력 : 2007. 03.27(화) 06:07
  •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문행주 화순군의회 의원.
화순군의회가 26일 제145회 임시회를 열고 농업정책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문행주 의원은 녹십자 반경 10km이내에 있는 양계농가나 축산농가는 이설해야 한다는 말이 돌고 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천용수 농업정책과장은 “화순군유정란영농법인 등 3개업체가 협력, 백신란 생산 시설을 지을 물색하고 있다”며 “AI가 발병했을 경우 모든 가축을 살처분해야 하는 거리가 3km로 이를 기준으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행주 의원은 “화순군유정란영농법인도 백신란 생산에 있어 특별한 기술을 가진 농가들은 아니다”며 “지역양계농가가 백신란을 생산 공급해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새로운 화순양계역사를 만들어 보라”고 주문했다.

또 철저하게 준비해 단지 세수확대뿐 아니라 일반 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직접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천용수 과장은 “백신란은 유정란과 개념이 달라 일반농가가 노하우없이 생산하기는 불가능하고 현 시점에서 일반유정란 생산농가의 참여는 어렵겠지만 백신란 생산이 토착화되면 일반농가에까지 확대되 수 있을 수 것”이라고 답변했다.

정중구 의원도 양계단지와 관련 동면 서성리 양계단지가 화순전대병원 인근에 있어 환자 등의 고충이 크다며 다른지역으로의 이설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