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수 교장은 이날 총회를 마치고 간담회를 통해 학운위원들에게 앞으로 1년간 화순만연초 발전을 위한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노장수)는 지난21일 2007학년도 학부모총회를 갖고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 위원을 선출했다.

당연직인 교장 1인, 교사위원 5인, 학부모 위원 7인, 지역위원 2인 등 총 15인의 학운위원들은 앞으로 1년간 화순만연초 발전을 위해 일한다.

지난해 9월 1일자로 발령받은 노장수 교장은 이날 총회를 마치고 간담회를 통해 학운위원들에게 앞으로 1년간 화순만연초 발전을 위한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노장수 화순만연초 교장

노장수 교장은 “가장 양질의 교육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등 삼위일체가 되어 함께 지혜를 모으고 열정을 가질 때 목표달성이 될 수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노장수 교장은 “21세기 국제화, 정보화 사회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슬기를 가꾸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꿈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하여 일찍부터 장래의 진로에 대한 목표를 확실히 하도록 하자는 것으로 슬기는 꿈을 이루기 위한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담임,교감,교장이 공동책임제를 운영해 학년 초 진단평가를 실시, 학년단계별로 성취해야 할 필수 지도를 펼쳐 기초,기본학력의 책임지도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독지도를 통한 연2회 독서평가와 독서축제 한마당을 펼쳐 저자와의 대화, 독서토론, 모자 독후감 발표등 다양한 행사를 함으로 독서의욕을 향상시키고 바른독서 습관의 정착 등 질적수준을 높이는 독서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장수 교장은 “초등학교의 교육은 현장체험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잠재된 특기나 소질을 계발해 주어야 한다”며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개설, 34개의 계발활동프로그램 운영, 음악줄넘기 급수제 운영, 호연지기및 인내심을 기르기 위한 만연산 극기 훈련 등 현장체험중심으로 특기.적성 교육의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장수 교장은 “화순만연초가 관내에서 가장 학생수가 많은 학교가 된 것에 자부심을 갖고 보다 쉽게 가르치고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의 발전은 학운위원들이 이끌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학운위원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격려를 당부했다.